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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선이 접촉불량인지 잘 안되서 뜯어보기로 했다. 무려 18개의 나사를 모두 풀고 분리시키는 순간 와르르 쏟아지는 소리가 났다..........................

"헉-_-.."  <- 정말 입에서 이 소리가 나오더라.

이 것들을 다시 조립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새로 한개 살 것인가. 인터넷으로 구입하기 위해서는 일단 고쳐야 했다. 동그란 고무가 몇개 사라지고 없었다. 겨우겨우 조립하고 나니 덥다.

키보드는 조심조심 분해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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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즐거움 2007. 7. 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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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건 너무 하잖아. 이렇게 잘 하고도 1승을 못올리다니...ㅜㅜ  폴란드 정도면 미국도 6:1로 이겼는데 우리팀 정도면 무난하게 이길 줄 알았건만 전설의 9-0-1 전술을 들고 나올줄이야. 정말 잘 했다. 지금까지와의 한국 축구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과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도 탁월했고 패싱력은 이번 대회 참가팀 중에서도 으뜸이다. 모두 잘 했지만 특히 심영성, 이청용, 기성용, 최철순, 이상호, 신영록, 송진형 등은 앞으로 한국축구의 황금세대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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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삐질~^^

감사의 글 2007. 6. 20. 02:02

한 학기동안 내 목을 조르던 종합설계프로젝트 ㅋㅋ
드뎌 내일 최종보고서 제출 그리고 발표만 남았다.
처음 시작할 때는 거창하게 목표를 잡았지만
방금 완성된 최종 논문을 보니까 썩 만족스럽진 않다. 솔직히 허접하다.
하지만 내가 계획했던 것을 조금씩 이룰 때마다 느끼는 그 기쁨이란 생각보다 크다.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
무엇보다 강단 앞에서 발표할 기회를 많이 주신 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무대 공포증이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 나아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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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즐거움 2007. 6. 1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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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즐겨 읽는 편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 특히 나와 관심 분야가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얼마전부터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되었다. "최소한 베스트셀러 정도는 읽어 두자!"라고...

그런 의미에서 얼마 전 '용기(위즈덤하우스)'와 '향수(열린책들)'를 읽었다. '향수'는 나름데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소설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영향으로 몇 일 동안 '킁킁'거리며 살았다. 소설을 읽은 후 영화로도 봤는데 참 잘 만든 영화였다. '용기'도 그럭저럭 볼만한 책이었다.

오늘은 세 권의 책을 주문하였다.
'남한산성', '뿌리 깊은 나무1', '조선 선비 살해사건1'
이번 컨셉은 조선의 역사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이기 보다는 그냥 예전부터 느껴 왔던 거지만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많이 아는 사람들이 좀 똑똑해 보였다. 그리고 요즘 들어서 역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고 그 분위기에 나도 흡수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꽂이를 보니 나의 관심을 못받은 책이 한 권 있었다. 그것은 바로 '좋은 생각' 6월호였다. 지난 달에 할인마트에서 구입한 건데 조금 보고는 그만 잊고 있었다.



쌀과 어머니는 닮아 있다. 그것은 생명의 근원이고 영원한 그리움이다.(《식객》, 허영만)
-좋은 생각 3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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